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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서_호텔 야자: 807호

 오랜만?의 포스팅은 호텔 야자 구서역점 807호 입니다.



 


 이번엔 안 까먹고 사진 찍었어요. 대신 나가기 전에 찍어야지 했던 사진들 다 까먹었.........OTL





 엄청 흔들렸는데 찍을 당시에는 몰랐어요ㅠㅠ 아이폰 6s에 비해 갤럭시 a7 2016은 초점 잡는 게 많이 느리더라고요ㅠㅠ 보급형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ㅜㅜ 여튼 2년 넘게 아이폰 쓰다보니 걔의 초점 잡는 속도라든가에 익숙해서 요즘 자꾸 이런 삑사리가 납니다;ㅅ;


 모르시는 분 있겠냐만은 받으신 카드키는 여기 꽂으시면 됩니다. 비즈니스 호텔도 그렇고 쟤가 전원키 같은 역할을 해서 꽂으셔야지 불이 켜져요.



 평일 낮 숙박 5만원이었어요. 이번에 실제 머문 시간은 9시간 가량이겠네요.




 기본 구성품을 찍어봤습니다. 레몬 아닌 라벤터 입욕제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히힛. 한번도 써본 적 없는 면봉+화장솜 세트는 오늘도 있습니다. 고무줄은 써봤는데 냄새 너무 많이 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써보는 구조의 방이었는데요,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있다는 점에서 최하 등급(?)의 방은 아니지 싶어요. 컴퓨터도 2대이고요. 다만 컴퓨터는 전원이 꺼질 때 임의 설치한 프로그램을 싹 밀고 기본 설정 상태로 돌아갑니다. 게임 등을 추가로 설치해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거죠. 피씨방마냥 잠깐 이용해볼까 했다가 실패하며 깨달았습니다;ㅅ;




 욕실 자체에는 문이 따로 없어요. 개방형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침대에서도 욕조가 보이고 그 반대도 당연히 가능. 


 제일 중요한 욕조는 2인용으로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길고 널찍해요.




 화장실은 욕실 안에 따로 분리되어있습니다. 불투명한 유리문이지만 달려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사생활은 보장됩니다.


 


 샤워실도 이렇게 분리되어있습니다. 화장실과 동일하게 문이 달려있기 때문에 욕실이 개방형이어도 씻을 때는 안 추워요. 다만 처음 수도꼭지 올렸을 때 저 커다란 네모에서 물이 뿜뿜 되는 걸로 기본 설정되어있습니다. 작은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도록 설정 안한 상태에서 막 틀면 삽시간에 비 맞은 생쥐 꼴이 될 수 도 있어요..................




 상세한 내부구조도는 이러합니다. 침대 발치 쪽에 벽걸이 티비와 함께 원형 테이블+의자 둘이 있고요. 욕실 벽과 맞닿는 침대 옆쪽으로는 미니 냉장고, 세면대, 거울 등이 있습니다. 이 둘을 나오기 전에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허허.


 늘 느끼지만 구서점은 침대 매트리스가 진짜 안 좋아요. 무릎에 멍 들었......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위치가 좋고 욕조가 언제나 보장되기 때문에 이거 하나 믿고 가는 것 같습니다. 모텔은 역시 욕조지, 하는 분이시라면 괜찮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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