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_김가네: 등심 돈까스
2018. 1. 27.
고기고기가 먹고 싶고 만족스러운 돈가스를 못 먹었기 때문에 또다시 돈가스에 도전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점심은 김가네 서면 1번가점의 등심돈까스. 푸드코트 타입의 셀프 식당인걸 감안하면 7,000원은 조금 비쌉니다. 달걀 프라이를 없애고 가격을 500원 낮춘 6,500원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지만 비주얼은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6,500원이든 7,000원이든 마요네즈와 케찹을 섞은 드레싱 소스 따위나 뿌려주는 건 엄청 실망입니다. 고기가 참으로 얇네요..... 갓 나와서 완전 뜨끈뜨끈할 때는 고기가 얇지만 튀김 옷 바삭하고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7,000원은 약간 비싸지만 뭐 그냥저냥, 싶은 정도였죠. 그런데 조금씩 식으면서 기름이 계속 나옵니다. 저 철망(?) 밑에 물 같은 거 전부 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