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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블레이드앤소울_ 캐릭터 자랑: 린

 십여년쯤 전의 던전앤파이터 이후, 엄청나게 오랜만에 피씨게임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더라 기억이 안나서 카톡을 뒤져보니 시발점은 로열블러드네요. 생뚱맞은 랩퍼의 랩으로 광고를 한다>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것 같아> 귀여운 캐릭터라면 역시 블레이드앤소울의 귀 달린 캐릭터지> 지금 노트북 사양이면 블소 돌아갈 것 같은데? 를 거치고 거쳐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엄청 고양량이었지만 무려 노트북+와이파이로 다 받았어요. 어떻게 되긴 되더라고요-_-;;;;;


 


 처음엔 이 캐릭터로 시작했어요. 귀가 중요하니까 무조건 린족. 옆에 고양이를 거느리고 다니면 귀여움이 1+1이 되지!!!! 라면서 직업은 소환사 선택. 캐릭터는 역시 여자!! 그러고 나서 마음에 드는 귀와 꼬리를 고른 후 그에 맞는 제 취향의 헤어 스타일, 이목구비, 체형을 선택하였죠. 그렇게 외형을 완성하고 나니 1레벨과 레벨 50 중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멋모르고 50 레벨 낼름 받았는데 느어어어어어무 어려움-_-;;;;;; 블소는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밌는 게임이라 들었는데 50으로 시작하니 이전의 스토리도 알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1레벨로 다시 캐릭터를 생성하였습니다ㅠㅠㅠ



 

 그렇게 만들어진 두번째 캐릭터. 처음 만들 때 위의 파란 귀랑 얘의 귀 중에서 엄청 고민하다가 파란 귀 선택했거든요. 보상심리로 이번에는 구미호입니다. 그리고 윗 캐릭터보다 조금 더 아담하고 귀여운 체형으로 설정했습니다. 


 만들 때는 분명 첫 사진과 같은 옷으로 설정했는데 다 만들고 나면 자꾸만 저 옷 입은 채로 게임 시작을 선택 하게 되더라고요. 왜 그런지 너무 이상하고 짜증났는데 스토리 자체가 저 옷으로 시작해서 그런 것 같아요. 나름의 인트로랄까, 에필로그 끝내고 나니까 옷이 다시 바뀌더라고요.




 이렇게 첫번째 사진과 동일한 옷으로 변경되긴 했어요. 옷 확인용으로 급하게 찍었던 스샷이라서 애 표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다, 블소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소환사는 어려운 것 같아 이번엔 기공사를 선택했어요. 내 캐릭터 하나 컨트롤 하는 것도 벅찬데 캐릭터의 소환수까지 관리해야하잖아요, 무리무리. 하늘 위 이동이 가능하댔나? 허공에서 줄타기처럼 이동하는 애도 살짝 끌렸는데 이런 게임 처음 하는 저는 그 조작 능숙하게 못 할 것 같더라고요-_- 제일 단순해보이는 기공사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캐릭터는 이렇습니다. 아이야, 너 진짜 이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 게임 한다고 하니 남자친구도 블소 복귀해줬어요. 만렙 캐릭터도 있고 한때 하드하게 했던 사람이라서 잘 도와줄 수 있지만, 전 자질구레한 노가다성 퀘스트를 계속 받아서 뽈뽈 다니기 때문에;;;;; 아직은 크게 상급자(?)의 도움은 없어도 되더라고요. 그래놓고는 보스몹 잡을 때 위치 이동 없이 멍청하게 몸빵하면서 공격하다가 죽곤 합니다. 그 레벨에 죽을 일 없을 텐데 대단하대요ㅇㅅㅇ


 그런데 역시 했던 사람+고렙? 만렙은 다르긴 하더라고요. 가끔 저 퀘스트 할 때 와서 도와주면 진짜 양민학살 하고 다닙니다; 낙엽처럼 나가떨어지는 몬스터들 보고 있자면 어쩐지 그들에게 제가 죄송해집니다. 포스팅 전에도 보스몹 잡아준다해서 같이 던전 하나 돌고 왔는데 와우,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떨어지는 아이템만 주워 먹으면 돼+ㅁ+ 잡몹도 많은 던전이었고, 해볼래? 해서 딜 한번 넣었을 때 깎이던 보스의 피통을 생각하면 동네 마실마냥 갈 던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끝나고 나서 잡몹은 피하면 된다라고 얘기하는 거에 더 충격. 싸우기 싫어서 피한다고 생각하며 움직였다가 그 던전의 잡몹들 줄줄이 다 달고 보스한테 가는 바람에 집중 포화 맞고 죽은 적 있거든요. 피하는 게 가능하구나....... 허허.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옷 자랑 마저. 아, 이 옷은 남자친구한테 선물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입 경로 및 가격은 모릅니다☞☜ 제가 아는 건 너무나 제 취향저격, 특히나 캐릭터랑 진짜진짜 잘 어울린다는 사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야, 이 언니가 네 얼굴 보는 맛에 게임한단다. 


수줍수줍, 다소곳한 표정과 자세 너무 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츠의 디테일도 세심!!!




 어딘가 심려스러운 표정의 옆모습. 어깨의 장미 장식과 풍성한 꼬리가 보이시나요. 부츠 뒤에 방울 장식도 달려있어요>_<



 풍성한 꼬리의 뒷태. 게임하다 보면 거의 늘 뒷태만 보고 있는데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유입니다. 제 캐릭터이지만 진짜 이뻐요. 볼 때마다 심쿵. 저 이미지로 게임 내 시나리오에 따라 동영상 진행되면 헤벌레해서 봅니다. 캐릭터의 외형이 실시간으로 바로 반영돼서 동영상 진행되더라고요. 너무나 신기. 그리고 그 영상 속 움직이는 제 캐릭터는 한층 더 귀엽고 이쁘기 때문에+ㅁ+ 게임 영상 촬영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아봐야하나 싶어요. 일반 게임 중에 캐릭터에게 엄청 귀여운 포즈 취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더라고요. 영상 따서 움짤 만들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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