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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밥상 기록

두 명의 밥상_20년 10월 3주차

한 끼 혹은 일주일에 밥값으로 얼마를 쓰나 알아볼 겸 매주의 식사와 대략적인 식비를 정리해 기록해볼까 합니다. 

성인 2명이서 평일에는 저녁만, 주말에는 적으면 한 끼 많으면 2.5끼, 드물게 세끼까지도 먹습니다.

 

아침은 저만 먹는데 대량 구매 후 냉동시켜둔 빵이나 떡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정리에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제외합니다.

 

20년 10월 3주차 먹부림 + 식비

사진 순서는 의미 없는 그저 보기 좋게, 항목은 가나다순 정렬입니다;; 10월 3주차, 한 주 동안 총 8번의 식사를 했고 식비는 90,900원입니다. 다만 계산하기 번거로운 이미 집에 있는 재료들은 식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쌀과 조미료 등인데 새로 살 때는 식비에 포함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대신 1/n이 아닌 후추 5천 원 이런 식으로요.

 

10.11 일요일 아점으로 잔치국수 / 저녁으로 숯불 치킨입니다.

잔치국수: 예전에 쿠팡에서 사둔 시판 잔치국수 두 봉지에 애호박, 달걀, 김치, 단무지, 양파를 넣고 뚝딱. 식비에 달걀, 김치, 단무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숯불 치킨: 꾸브라꼬의 숯불양념 + 소금구이 + 우동사리 추가 + 리뷰 이벤트 치즈스틱입니다. 맵찔이 저에겐 양념은 살짝 매웠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소금구이가 진짜 좋았습니다. 의외로 짜지도 않아서 같이 온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고기 본연의 맛 + 소금은 환상 조합이었습니다. 

 

10.12 월요일 저녁 쌀국수 짬뽕

집 근처 쌀국수 집에서 냉동면+스프 세트를 개당 1,800원에 판매해요. 한 번에 다섯 개나 열개씩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는데 그걸로 짬뽕을 만들었습니다. 스프가 살짝 칼칼한 해물맛이라서 짬뽕처럼 끓여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동네 정육점에서 목살 만원어치 사서 절반 넣고 대파, 양파, 청경채가 들어갔습니다. 만두는 냉동실에 있던 거라 식비 미포함. 개성 육교자? 뭐 그런 이름이었어요. 적당히 피 얇고 소 많고 괜찮았습니다.

 

10.13 화요일 저녁 숯불 치킨 / 10.16 금요일 저녁 숯불치킨

또 시킨 거 아닙니다. 일요일 저녁으로 먹고 남은 치킨 다시 먹었어요. 그러고도 남아서 금요일에 다시 또 먹었습니다;;;;; 치킨을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양념 한 조각, 소금구이 한조각 이렇게 총 두 조각이면 되더라고요....... 세 번에 걸쳐서 치킨 총 6조각 먹었네요.

 

10.14 수요일 저녁 칼국수

애정 하는 동네 칼국수집에서 외식!! 매주 가는데 이 집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10.15 목요일 저녁 목살구이 + 된장찌개

월요일에 짬뽕 끓이고 남은 목살 절반 굽고, 애호박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된장도 식비 미포함.

 

10.17 토요일 저녁 피자 + 윙 + 치즈 그라탕

피자 알볼로 하프&하프로 단호박피자와 옥수수피자 거기에 고구마 엣지 추가입니다. 동네 지점이 전화주문 이벤트 중이라서 윙과 치즈 그라탕은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콜라도 큰 걸로 한 병 주셨어요+ㅁ+

그리고 이 피자는 당연하게도 남았기에 다음 4주차 식단에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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