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오랜만에 올려보는 포스팅인데 그마저도 5월에 갔던 걸 이제야 올려봅니다-_-
부산 동서대 근처의 라멘 가게, 도쿄라멘. 늘 배달로만 시켜먹다 처음으로 매장에 직접 가봤어요. 사진은 없지만 입구 쪽에 키오스크? 무인판매기? 가 있습니다. 못보고 지나쳐서 자리 먼저 잡았더니 앞에서 주문해달라 얘기하시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단무지채와 김치, 수저를 갖춰둔 셀프바에서 각자 필요한 걸 챙기시면 돼요.
간단하게 챙겨온 기본 밑반찬입니다. 맛은 평범한데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잘려있어서 저는 편하고 좋았어요.
애인님이 주문한 돈코츠라멘. 제가 짠 맛에 예민한 편이긴 한데 짜요. 그래도 맛있고 짭고-_-;;; 제 기준에 우마이도 보다는 더 찐하고 짠 정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미소라멘. 조금 맑으면서 확실히 돈코츠라멘보다는 가볍고 맑습니다, 당연하게도. 맛이 덜 무거운 만큼 짠 건 조금 더 선명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짜서 국물 계속 떠먹게 돼요ㅠㅠㅠㅠㅠ
사이드메뉴로 주문해본 야끼교자입니다. 평범한 튀긴 만두가 나왔길래 조금 실망했는데 생각보다 피도 얇고 속도 되게 알차서 의외로 만족스러웠어요.
라멘 두개, 사이드 야끼 교자까지 주문했음에도 12,000원이 채 못되는 대단히 착한 가격이예요!! 배달의 민족에도 등록되어있어서 주로 배달로 시켜먹은 집인데 배달 주문 때는 메뉴당 금액이 500원 정도 올라갔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여전히 저렴하지만요.
음식도 빨리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서 짧은 시간, 배부르게 식사하기 굉장히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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